7/5 은혜를 쏟지 말자
2020년 7월 5일
본문: 고린도후서 6:1-2
제목: “은혜를 쏟지 말자”
찬양: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뒤돌아 서지 않겠네)
설교 개요(Sermon Outline)
• 시작하는 질문: 아무리 귀한 선물을 받아도 그것을 간직하지 아니 하면 나의 것이 되지 못한다. 하나님의 은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소중한 은혜를 안겨 주셔도 그것을 붙잡지 아니 하면 축복이 될 수 없다. 그럼에도 주신 은혜를 쏟아 버릴 때가 많다. 왜 그럴까?
• 진행하는 질문: 오늘 본문은 화목의 복음을 통해 주어진 은혜에 대해 다루고 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해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했다(1절). 여기서 “헛되이”(eis kenon)라는 말은 “텅 빈”(empty), “낭비하는”(wasting), 그런 뜻이다. 즉, 은혜를 쏟아 버리지 말라는 뜻이다. 은혜란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모든 것을 말한다. 특별히 복음을 통해 주신 구원의 축복은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는 최상의 선물이다. 그럼에도, 받은 은혜를 간직하지 못하고 쏟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유가 무엇일까? 첫째는, 은혜의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이다. 값없이 주신다고 해서 값싼 것이 결코 아니다. 그럼에도, 그 가치를 모르면 함부로 다루게 된다. 둘째는, 은혜를 담을 그릇이 깨어졌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것을 부어 주어도 그릇에 구멍이 뚫어져 있다면 결국 다 쏟게 된다. 고린도교회가 그랬던 것 같다. 은혜를 은혜로 알지 못하고 쏟아 버렸기에 건강한 영성을 가질 수 없었다. 오늘 우리들의 경우는 어떠 한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쏟지 않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1. 겸손한 마음이 필요하다
2. 순전한 마음이 필요하다
3. 결단의 마음이 필요하다
• 삶으로 떠나는 질문: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다. 우리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혹시 당신의 마음에 은혜를 가로 막는 것이 있는가? 그것을 내려놓고 주께로 나오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