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고독의 계절
2020년 11월 29일
본문: 딤후 4:9-18
제목: “고독의 계절”
찬양: 이와 같은 때에
설교 개요(Sermon Outline)
- 시작하는 질문: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 속에 눈에 보이지 않는 무서운 질병이 있다. 그것이 고독이라는 병이다. 물질 문명이 발달하고 생활이 더 편해졌음에도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고독의 계절은 언제 찾아 오는 것일까?
- 진행하는 질문: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의 삶 속에 찾아 온 고독의 계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바울은 일평생 복음 위해 달렸다. 그리고 그가 가는 곳에는 항상 따르는 자들이 많았다. 함께 복음을 전하는동역자들도 많았고, 자신을 어버이같이 섬겼던 제자들도 많았다. 그런데, 그의 말년에, 감옥에 던져진 그의 곁을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아니 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그의 곁을 떠나가고 오직 누가 한 사람만 함께 있다고 했다(11절). 이 얼마나 외롭고 척박한 상황인가? 화려했던 인생의 봄 날은 다 가고 홀로 쓸쓸히 보내야 하는, 고독의 계절이 닥쳐 온 것이다. 그럼에도 바울은 그 고독의 시간을 탄식만 하며 보내지 아니 했다. 오히려 고독 속에서 더 깊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그가 남겨야 할 마지막 열매를 준비했다. 그 열매 중 하나가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디모데전후서와 디도서이다. 고독의 계절을 축복과 열매의 계절로 바꾼 것이다. 누구에게나 고독의 계절은 찾아 온다.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남길 열매가 달라진다. 고독의 계절을 보람의 계절로 바꾸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 고독의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
- 주님의 임재를 경험해야 한다
- 최상의 사역을 추구해야 한다
삶으로 떠나는 질문: 고독의 근본 원인은 환경이나 주변 사람들 때문이 아니다. 정말 만나야 할 분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신은 주님을 만났는가? 그분과 함께 남은 생애를 달릴 용의는 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