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 은혜를 쏟지 않으려면 11-10-%ec%9d%80%ed%98%9c%eb%a5%bc-%ec%8f%9f%ec%a7%80-%ec%95%8a%ec%9c%bc%eb%a0%a4%eb%a9%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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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0일
본문: 고린도전서 11:27-34
제목: “은혜를 쏟지 않으려면”
찬양: 갈보리 십자가의

설교 개요(Sermon Outline)

 시작하는 질문: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간직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하나님이 아무리 좋은 것을
주셔도 그것을 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축복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어떤 은혜를 받았는가? 혹시
그것을 쏟아버린 적은 없는가?

 진행하는 질문: 오늘 본문은 주의 만찬을 잘못되게 다루는 것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다. 주의 만찬은 주님이
교회에 주신 너무나 귀하고 아름다운 축복의 식탁이다. 그들이 나누는 떡은 생명의 떡이요, 그들이 마시는 잔은
은혜의 잔이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 성도들 중에는 그것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가 있었던 것
같다(27절). “합당하지 않게”(unworthily)라는 말은 ‘값어치에 걸맞지 않다’는 뜻이다. 즉, 주님의 떡과 잔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함부로 다룬 것이다. 이것은 주님 자체를 경시하는 태도요, 그분의 은혜를 쏟아 버리는
행위이다. 그 결과 몸이 병든 자와 심지어 죽는 자들까지 나왔다. 축복의 잔이 오히려 심판의 잔이 된 것이다.
이것은 대단히 불행하고 안타까운 현상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가볍게 여긴 탓이다. 오늘 우리의 삶에는 이런
모습이 없는가? 은혜를 은혜로 여기지 않고 함부로 다룬 경우가 없는가? 소중한 것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가볍게 여기면 우리도 이런 잘못을 범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쏟지 않고 그것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1. 자기 점검이 필요하다
2. 바른 경고가 필요하다
3. 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삶으로 떠나는 질문: 우리는 타성에 젖은 신앙을 경계해야 한다. 자칫 마땅히 드려야 할 감사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날마다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신선한 감격 속에 살 용의는 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