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 보라 이 사람이로다 0904-%eb%b3%b4%eb%9d%bc-%ec%9d%b4-%ec%82%ac%eb%9e%8c%ec%9d%b4%eb%a1%9c%eb%8b%a4
09/04 보라 이 사람이로다 0904-%eb%b3%b4%eb%9d%bc-%ec%9d%b4-%ec%82%ac%eb%9e%8c%ec%9d%b4%eb%a1%9c%eb%8b%a4

제목: “보라 이 사람이로다”
본문: 요한복음 19:1-16 [핵심구절: 요 19:1-6]

설교 개요(Sermon Outline)

시작하는 질문:
예수를 어떤 분으로 인식하느냐에 따라 신앙의 질이 달라진다. 어떤 이들은 그를 단순히 종교적 인물로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축복과 안위의 도구로 삼기도 한다.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예수는 과연 어떤 분이신가?

진행하는 질문:
오늘 본문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예수님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빌라도는 예수의 죄없음을 알고 놓아주려 했으나 유대인들의 소리에 눌려 그것을 할 수 없었다. 대신 예수에게 채찍을 가했다. 당시의 채찍은 가죽끈에 납이나 뼈조각을 단 것이기에 살점이 뜯겨 나가고 심하면 죽기도 하는 무서운 형벌이다. 군인들은 예수의 머리에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힌 후 조롱하며 그의 뺨을 쳤다. 아직 죄도 확정되지 않은 자에게 이런 고통을 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빌라도는 이처럼 처참한 모습을 한 예수를 군중 앞에 끌고 나와 “이 사람을 보라”고 외쳤다(5절). 라틴말로 “에케 호모”이다. “채찍 맞고 피투성이가 된 예수를 보느냐? 너희들은 이 사람을 어떤 존재로 대할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오늘 본문은 여기에 대한 세 가지 반응을 소개하고 있다: 회피적 반응, 적대적 반응, 그리고 이기적 반응이다. 당신은 이 상처 투성이의 예수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 보는가? 그를 바르게 인식하고, 참된 예수의 제자답게 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1. 직면의 용기가 필요하다
2. 비움의 결단이 필요하다
3. 선택의 선포가 필요하다

삶으로 떠나는 질문:
세상이 예수를 어떻게 인식하건 그 분은 우리의 주님이시다. 그 분께 합당한 존귀와 영광을 드려야 한다. 이제는 오직 그 분만이 인류의 소망임을 선포하며 살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