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심의 숨결과 설레임으로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 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그리고 처음처럼 언제나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 위의 글은 신영복교수가 쓴 “처음처럼”이라는 책의 표제중 일부를 인용한 것입니다. ‘처음’이란 단어는 언제나 우리에게 신선한 용기와 꿈을 심어주고, 새 일을 시작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동시에 그것은 우리 자신이 서야 할 바른 위치를 알려주는…

2015 목자 수련회를 마치며
지난 금요일 저녁 샬롬 기도원에서 일일 목자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수련회라기보다는 영적 충전을 위한 기도회였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200여명의 목자들이 함께 올라가 마음껏 부르짖고, 서로 축복하고, 주님의 비전 앞에 헌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여하신 목자님들과, 기가 막힌 음식과 사랑의 수고로 섬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다시 몇 가지 확인한 것이 있습니다. 첫째로,…

새 사람으로 빚어져야 합니다
어느날 소크라테스가 골목을 지나다가 한 청년에게 길을 물었습니다. 잘 가르쳐 주었습니다. 신발 만드는 가게를 물어도 잘 가르쳐 주고, 옷 만드는 집, 부서진 그릇 고치는 집도 잘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런데 사람 만드는 집을 물었더니 ……

복음만이 해답이다
이솝의 우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차를 끌고 가는 말에게 마부가 물었습니다. “말아, 너는 오르막 길과 내리막 길 중에 어느 길이 더 힘이 드느냐?” 말이 대답했습니다. “오르막이냐, 내리막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고 가는 짐이 얼마나……

부활도 선교입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주님이 부활하신 영광된 날입니다. 우리의 전심을 다해 부활을 축하하고 그분의 이름을 높혀야 할 것입니다. 부활은 인류 최대의 사건입니다. 인간의 마지막 절망이라던 죽음을 정복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부활은 구속사의 핵심이요 ……

고난 주간을 맞아
지난 주간 150명의 승객을 태운 비행기 한대가 알프스 산 중턱에 충돌하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기계 고장이나 악천후 같은 외적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비행기의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비행기를 떨어뜨린 것입니다. 즉 자살 비행을 한……

지혜로운 투자자가 되자
한 유대인이 열차 안에서 소금에 절인 청어를 먹고 있었습니다. 먹다가 남긴 생선 대가리를 신문지에 싸고 있는데 마침 맞은 편에 앉아있던 폴란드인이 유대인에게 물었습니다. “듣자하니 당신네 유대인들은 머리가 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