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축제, 마지막 한 주간입니다.

몇년 전 토마스 왕이 주도하는 대사명 국제 본부에서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미 전역의 목회자들에게 영적

각성을 촉구하는 서한이었습니다. 그가 보내 준 자료들 중에 저의 관심을 끄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1863년 아브라함 링컨이 작성해서 미 전역에 공포했던 “국가 금식기도의 날 제정”에 대한 원문이었습니다.

아시는 대로 1863년은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때 였습니다. 동족이 서로를 향해 총칼을 겨누고, 수만명의 젊은이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던 시기였습니다. 그때 링컨은 전국에 영적 비상을 선포하고, 온 국민이 금식하며 함께 기도할

것을 촉구한 것입니다. 국가가 다시 하나가 되고, 피의 전쟁을 멈추기 위해서는 기도보다 더 긴급한 것이 없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원문의 일부를 인용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파하고, 상처를 입고, 분열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금식하며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 그가 하늘에서 들으시고, 민족의 죄를 사하시며, 아픔과

분열의 나라를 회복하셔서, 그 옛날의 평화로 하나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동일한 촉구가 오늘 이 시대에도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분열과 고통을 안고 사는 자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아픔을 잠재우고, 하나님 안에서 다시 새 꿈으로 일어서기 위해서는 기도가 절대적입니다. 자아를

깨뜨리고, 다시 거듭나기 위한 결단으로 부르짖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은혜는 또 지나가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회는 마냥 다가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령축제가 마지막 한 주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한 주간만이라도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오는 주간은 다른 모든 것 내려놓고 오직 기도에만 전념해야 합니다. 어떤 행사나 모임도 기도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 피곤해도 해야 합니다. 힘들어도 끝까지 달려야 합니다. 그래야 봇물같이 터져나오는 기도의 응답을

맛볼 수 있습니다. 내일 새벽 여러분 모두를 꼭 뵐 수 있길 소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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