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공동체 %eb%b3%b5%ec%9d%8c%ec%9d%84-%ea%b0%80%ec%8a%b4%ec%97%90-%ed%92%88%ea%b3%a0-%ed%95%98%eb%82%98%eb%8b%98-%eb%82%98%eb%9d%bc%eb%a5%bc-%ea%bf%88%ea%be%b8%eb%8a%94-%ea%b3%b5%eb%8f%99%ec%b2%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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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오늘은 저희 교회가 창립 58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본 교회는 1957년 남침례회 국내 선교부에서 최초의 한인 선교사로 파송을 받으신 김동명 목사님과 안이숙 사모님 두 분이 세계 선교의 꿈을 안고 세우신 교회입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고, 그 영혼 깊이 하나님의 심정을 가르쳐서, 참된 제자로 키워내는 사역을 두 분께서 하셨습니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 목회자로, 선교사로, 교단 사역자로 수 많은 인재들이 본 교회를 통해 배출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용서받은 탕자의 자세를 몸소 보이시며 가르치셨던 두 분의 눈물과 땀의 결실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두 분이 마음에 품었던 비전을 잘 간직하고 계승해야 합니다. 그리해서 세계 선교의 꿈을 함께 이루어 가야 합니다. 그것이 이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 꿈을 이루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첫째로,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은 십자가와 부활이요, 교회의 기반입니다. 이것이 무너지면 교회가 설 자리가 없어집니다. 복음이 경시되고 상품화되는 이 시대에 복음의 생명이 살아나야 합니다. 둘째로,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초대교회를 일으킨 힘이었고, 복음을 불붙게 만든 원천이었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온 교회를 덮으려면 기도의 불이 타 올라야 합니다.

셋째로, 건강한 공동체가 있어야 합니다. 복음으로 변화된 영혼들이 머물 곳, 사랑하고 섬기는 곳, 그리해서 함께 예배하며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곳입니다. 넷째로, 헌신된 평신도 사역자를 양육해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사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해서, 본 교회는 제자훈련과 FAITH훈련을 합니다. 이들이 모두 착한 목자가 되어 양들을 섬길 때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열방을 향한 선교의 창이 열려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가 해야 할 궁극적 사명입니다. 복음은 우리 안에서만 머물면 안 됩니다. 생수의 강이 되어 땅 끝까지 흘러가야 합니다. 우리가 건축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선교의 허브(Hub)가 되어 지속적으로 복음을 실어 나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본래적 꿈이 저희들의 헌신과 기도를 통해 계속 전진해 가길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