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뿌리를 심어야 합니다
미국을 부흥으로 이끌었던 디 엘 무디가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믿음이라는 것이 어느 날 번갯불같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나님께 믿음을 부어 달라고 수개월을 기도했다. 그러나 나의 믿음은 생각처럼 자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로마서 10장을 읽던 중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때 부터 말씀을 읽기 시작했다. 아니 말씀을 가슴에 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자, 믿음은 놀랍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렇습니다. 말씀의 공급 없이 믿음이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말씀은 우리 영혼의 양식이 될 뿐 아니라 신앙의 근본 뿌리를 형성해 줍니다. 심령에 뿌려진 하나님의 말씀은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 힘으로 우리의 삶을 다스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녕 건강한 크리스챤 삶을 누리고 싶다면 말씀을 가슴에 품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날마다 말씀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이유요, 우리의 자녀들에게 말씀을 심어 주어야 할 이유입니다.
아시는데로, 우리는 절대적 가치가 무너진 어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바울의 말씀을 빌리자면,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를 살고 있습니다(빌 2:15). 하나님을 대적하는 맘모니즘과 니힐리즘이 자녀들의 혼을 빼앗아 가고, 왜곡되고 삐뚫어진 세속 문화가 그들을 파멸의 길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때에 자녀들을 지킬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요? 말씀의 뿌리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꼭 주일학교와 어와나에 아이들을 보내셔야 합니다. 특히 어와나(AWANA)는진리의 말씀을 심어줄 최선의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체육관에서 모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자녀를 진실로 사랑한다면 꼭 데리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