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우군이 당신 곁에 있습니다 %eb%a7%89%ea%b0%95%ed%95%9c-%ec%9a%b0%ea%b5%b0%ec%9d%b4-%eb%8b%b9%ec%8b%a0-%ea%b3%81%ec%97%90-%ec%9e%88%ec%8a%b5%eb%8b%88%eb%8b%a4
막강한 우군이 당신 곁에 있습니다 %eb%a7%89%ea%b0%95%ed%95%9c-%ec%9a%b0%ea%b5%b0%ec%9d%b4-%eb%8b%b9%ec%8b%a0-%ea%b3%81%ec%97%90-%ec%9e%88%ec%8a%b5%eb%8b%88%eb%8b%a4

지미 카터는 객관적인 차원에서 보면 미국의 대통령을 할만한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시골의 땅콩 농장 출신에다, 용모도 평범했고, 연설의 카리스마도 없었습니다. 정치적 배경도 대통령을 바라보기에는 수준 미달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대통령에 출마하게 된 것은 다음과 같은 계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조지아 주지사로 있을 때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들을 자기 집에 초청한 일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당내 결속을 다지기 위해 당지도부에서 주선한 모임이었습니다. 함프리, 웰리스, 맥가번 등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파티가 끝난 후 카터의 마음 속에 문득 자신이 장년부 주일학교에서 가르친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6)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때 그는 깨닫습니다. “아하, 성령님은 나와 더불어 일하시는 분이구나! 나의 열정과 성령의 도우심이 합쳐지면 내가 저들보다 못할 것이 무엇인가?”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그는 자신이 출마할 것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 결과, 당의 공천도 받고 대선에서도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승리하였습니다.

우리 자신만 보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는 듯합니다. 연약하고 무능력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항상 우리를 돕기 위해 기다리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이 바로 보혜사 성령입니다. 우리의 계획과 열정 위에 그분의 능력이 합쳐진다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분은 모든 능력에 뛰어난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조금 어려운 일에 직면하거나 풀리지 않는 상황에 처할지라도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진 힘이 약하다고 낙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막강한 우군이 항상 당신 곁을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혹 현실의 벽이 너무 높아 힘들지라도 쉽게 포기하지 마십시오. 성령께서 24시간 365일 당신을 도우실 것입니다. 그분 안에서 늘 승리자로 사시길 축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