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역사, 하나님의 필연
기도의 역사, 하나님의 필연
오픈 도어스 선교회의 창립자요, “하나님의 밀수꾼”의 저자인 브라더 앤드류가 하나님의 행적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정글을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해 보라.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자 한 마리가 슬거머니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사자가 당신을 삼키기 위해 공중으로 뛰어 오르는 바로 그 순간 나무에서 코코낫 열매가 사자의 머리에 떨어져 사자가 정신을 잃는다. 당신은 돌아보고 깜짝 놀랐지만 안도의 숨을 내쉴 것이다. 이 경우 당신은 이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겠는가? 단지 우연으로 여길 수도 있고, 혹은 운이 좋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다음 날에도 똑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또 다른 사자가 뛰어 오르고 그 사자가 코코낫 열매를 맞고 쓰러지고, 그리고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다른 사자가 나타나고 또 코코낫 열매가 그 위에 떨어진다면? 그래도 이것을 우연이나 행운으로만 여길 수 있을까?”
브라더 앤드류는 여기서 우연처럼 보이나 실상은 하나님의 손 안에서 일어나는 필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신앙 세계의 묘미입니다. 우리는 아무런 생각없이 인생을 살고 있는지 모르나 우리 뒤에는 하나님의 큰 손이 우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당하든지 당황해 하거나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신뢰하고 기도하면 그분이 우리를 지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사역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면 뜻밖의 역사들이 일어납니다. “뜻밖의 일”이기에 우연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기도의 응답이요, 하나님의 필연입니다.
기도가 있는 곳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해서, 다시 기도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교회 곳곳에 새 돌파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