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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길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땅에 개척이 시작되던 초창기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선교사님이 한 마을에 도착해 보니 그곳 원주민들은 짐을 나를 때 모두 등에 짊어지거나 머리에 이고 운반을 했습니다. 오랜 세월을 그렇게 해 왔고 또 그 방법 밖에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선교사님이 바퀴가 달린 커다란 수레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원주민들이 이렇게 비웃었습니다. “저런 바보같은 사람이 있나. 짐만 들고 다니기에도 힘겨운데 저렇게 큰 수레까지 끌고 다니라니, 정말 어리석기 짝이 없는 백인이야.”

사람들은 대게 자신이 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소개해 주거나 시도하려 하면 비웃거나 반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았다고 해서 더 좋은 길이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열린 마음으로 살펴보면 새로운 길은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무슨일을 하건 열린 가슴, 겸손한 마음으로 해야 더 풍성한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엘리사가 사역하던 시절에 아람왕의 군대장관인 나아만이 그를 찾아 왔습니다. 당시로서는 불치의 병인 문둥병에 걸렸기에 고침 받으러 온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특별한 약을 지어준다거나 의사를 소개해 준것이아니라, 요단강에 가서 일곱번 몸을 씻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짓이요 또 치유의 가능성도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나아만이 자신의 상식을 깨뜨리고 순종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몸이 어린아이의 살 같이 깨끗해 졌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길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더 좋은 길, 더 높은 길이 언제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하든지 자신의 고집대로 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면 더 위대한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삶이건 교회의 사역이건, 하나님의 길을 순종함으로서 최상의 역사들이 일어나길 축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