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셨다고 전해라

“젊은이를 위한 명상”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챨스 카우만 여사가 노년에 시카고의 한적한 거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느 집 창문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그림이 보였습니다. 그림을 보는 순간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지듯 감동이 와서 한참을 보고 있는데 문득 옆에 누군가가 서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돌아 보니 한 소년이었습니다.

진지한 자세로 그림을 보고 있는 소년이 너무 대견해서 물었습니다. “얘야, 너는 저 그림이 무슨 뜻인지 알고있니?” 그러자 소년은 “아니 그럼, 할머니는 그것도 모르신단 말입니까?”하고 되물은후 십자가의 의미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했습니다. 예수님의 속죄적 죽음과 십자가 사랑에 대해 눈물을 글썽이며 설명하는데, 정말 은혜가 되었습니다.

카우만 여사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걸어 오는데 조금후 그 소년이 숨을 헐떡이며 쫓아 왔습니다. “할머니, 한 가지 잊은 것이 있어 달려 왔습니다. 죽으신 그분이 사흘만에 다시 살아 나셨다는 사실을 말씀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의 스토리는 십자가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부활로 이어져야 완전한 의미를 갖추게 됩니다. 물론, 십자가는 가장 위대한 사랑과 속죄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그것은 의미를 잃게 됩니다. 참 생명을 안겨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부활 하심으로 영원한 생명과 소망의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해서, 바울은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세는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고전 15:55-57)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부활은 인류 최대의 사건이요, 가장 복된 소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고 승리가 있으며 영원한 미래가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아직 이 부활의 소식을 모르는 자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전하는 자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어떤 일보다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복된 부활절을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승리와 영광이 넘치시길 축원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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