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합니다

어떤 부자가 신문에 이런 광고를 냈습니다.
“자신의 삶에 정말로 만족한다고 확신하는 사람은 저에게 오십시오. 그것을 증명한다면 1억원을 드리겠습니다.”

이 광고를 본 많은 사람들이 부자의 집에 몰려 왔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 중 1억을 받은 사람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달 가량 지난 후에는 더 이상 찾아오는 사람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부자의 집을 찾아온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이 얼마나 인생에 만족하고 있는지를 증명하려 했지만, 부자의 다음 한 가지 질문에 답하는 자가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정말로 모든 것에 만족하고 있다면 왜 1억을 받으러 저에게 오셨습니까?”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을 가장하고 살아 가지만 실제로 모든 것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결핍이 있고,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빈 공간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직하게 인식하고 바른 가치를 향해 나아갈 때 우리의 인생이 건강해 집니다.

바울의 생애가 그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세상적 기준에서 봤을 때 거의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좋은 가문 출신에 부잣집 아들이었습니다. 당대 최고의 학자인 가말리엘 문하에서 공부한 지성인이었으며, 권력과 명예를 손에 잡은 사람이었습니다. 이렇듯 모든 것을 갖추었음에도 그의 삶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진짜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나는 순간 그의 삶은 바뀌었습니다. 파괴자에서 복음 증거자로, 세상 영광에서 하늘의 영광을 보는 인생으로 변화했습니다. 더 이상 자랑할 것도, 더 이상 바랄 것도 없는, 모든 것을 가진 충만한 인생이 된 것입니다. 참 보배이신 그리스도를 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변화가 필요합니다. 주님을 깊이 만남으로 참된 비전을 보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때 진정한 만족도, 참된 삶의 열매도 주어집니다. 남은 생애를 이런 고백으로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 바랄 것 없습니다.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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