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선교에 의해 존재한다
교회는 선교에 의해 존재한다
풀러신학교의 성경적 선교신학 교수인 벤 엔겐(Van Engen)은 ‘교회와 선교의 관계’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불길이 불꽃에 의해 존재하듯이 교회는 선교에 의해 존재한다”(The church exists by mission as fire exists by burning)
불꽃이 타오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이미 불이 아닌 것처럼, 선교가 없다면 교회는 이미 교회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것이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선교는 교회가 추진하는 여러 행사나 프로그램들 중 하나가 아닙니다. 교회의 본질입니다. 아니, 교회 자체가 선교 공동체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 주일 가졌던 선교 축제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반영하는 사역이었습니다. 모든 교구들이 전심을 다해 수고해 주셨고, 많은 성도님들이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금년에 파송되는 6개의 단기선교팀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신 것,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더 많은 기도와 헌신이 필요합니다.
첫째로, 선교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바랍니다. 그곳의 영혼들, 그곳의 환경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아리조나 같은 경우는 아직도 선교의 문이 활짝 열린 것이 아닙니다. 많은 제재와 영적 공격이 있습니다. 기도만이 막힌 창을 여는 키입니다.
둘째로,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단기 선교팀이 가는 지역의 선교사님들과 저희 교회가 지원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여러분의 기도를 먹고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잊지 말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본교회의 선교비전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좀 더 장기적으로, 좀 더 체계있게 선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특별히, 이것을 위해 오는 수요일, 금요일 저녁에 IMB에서 선교동원 전문가가 오셔서 특강을 해 주십니다. 모든 분들이 오셔서 꼭 들으시기 바랍니다. 선교 중심적 교회로 가기 위한 좋은 준비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