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열망의 가을 특새”가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어느 때보다 많은 성도님들이 스태디(steady)하게 참석하셔서 대다수가 3주간을 완주했습니다. 아마도 작정하고 기도하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도의 응답도 많았고, 터져나온 간증들도 넘쳐났습니다. 이 위대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3주간 열심으로 섬겨주신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매일 새벽 4시경부터 나와서 파킹장을 점검하시고 주차를 섬겨주신 주차위원들, 따끈한 계란과 간식, 도넛을 섬겨주신 분들, 매일 찬양으로 예배를 섬겨주신 분들, 안내와 순서를 도와주신 예배 위원들, 영상과 음향을 도와 주신 분들, 순서지를 만들고 나눠 주신 분들, 자녀들의 손을 잡고 나오신 부모님들, 매일 새벽을 돌며 라이드를 주신 차량 봉사자들, 스티커를 붙여 주시고, 시상식의 선물을 도네이션 하신 분들, 새벽 커피와 의자를 셋업해 주신 분들, 그외 뒤에서 말없이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양들을 위해 수고하신 목자님들, 교구장님들, 안수 집사님들, 그리고 사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양들을 향한 지극한 사랑으로 새벽마다 깨우시고, 격려해서 함께 3주간을 달려오게 하신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어떻게 이런 영적 축제가 가능했겠습니까? 주님께서 그 수고를 기억하시고 갚아 주실 줄 믿습니다.
무엇보다, 끝가지 함께 기도로 달려오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이민 생활이 얼마나 바쁘고 피곤합니까? 그 피곤함을 무릅쓰고 새벽 제단에 나와 함께 부르짖었다는 사실이 제겐 큰 감동으로 다가 왔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했습니다. 기도의 열매들이 앞으로 더 차고 넘치시길 축원합니다.
늘 말씀드린 것처럼, 특새의 마침이 기도의 종결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시작입니다. 금년을 마무리 하며, 또 다가 올 새해를 준비하며, 새로운 기도의 물결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교회가 살고 복음이 살아 납니다. 이번 특새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스태디한 기도의 용사로 거듭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