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도 습관입니다
오래 전에 한국에 두 개의 마을이 이웃에 있었습니다. 한 마을은 감사촌이고, 또 한 개는 불평촌이었습니다. 불평촌 사람들은 무엇에나 불평을 했습니다. 봄에는 황사 때문에 먼지가 많다고 불평했고, 여름에는 덥고 모기가 많다고 불평했습니다. 가을에는 낙엽이 떨어진다고 불평했고,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온다고 불평했습니다.
똑같은 지역에 살고 있지만 감사촌에 사는 사람들은 무슨 일이건 감사만 했습니다. 봄에는 꽃향기에 감사했고, 여름엔 시원한 나무 그늘에 감사했으며, 가을엔 탐스러운 열매에 감사했습니다. 겨울에는 하얀 눈꽃이 아름답다고 감사했습니다.
하루는 불평촌에 살고 있던 사람 하나가 감사촌을 다녀왔습니다. 그곳 사람들이 무슨 일이건 감사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해서, 자신도 감사하는 흉내를 살짝 내다 집으로 돌아았습니다. 그러나 돌아오자마자 자기 가족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에잇, 오늘 괜히 감사촌에 갔다가 얻어먹은 것도 없이 감사만 실컷하고 왔네!”
여러분, 불평도 습관입니다. 불평에 젖어사는 사람은 무엇을 주어도 불평합니다. 불평이 그의 인격이 되고 삶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감사도 습관입니다. 감사에 젖어 사는 사람은 무슨 일을 당해도 감사를 하게 됩니다. 감사가 자신의 인격과 삶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습관에 젖어 살고 있습니까? 불평을 달고 다니면 불행이 찾아 옵니다. 반면에 감사를 달고 다니면 축복이 찾아 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를 축복하시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찬양할 수 있을 때 하나님은 엄청난 기적과 축복으로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십니다.
사도행전 16장에 그 좋은 예가 나오지 않습니까?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투옥되었습니다. 나쁜 일을 하다 이렇게 된게 아닙니다. 억울한 투옥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한 밤중에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했습니다. 그때 발의 착고가 풀리고, 옥문이 열렸습니다.
이것이 감사의 파워입니다. 트럼프의 이민정책 때문에 힘들어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럴지라도 감사와 기도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축원드립니다. 살롬!